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테슬라 주가가 추락하면서 시가총액이 장중 5천억 달러(649조 원) 아래로 무너졌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한때 6.5% 하락한 156.91달러를 기록했고, 시장가치도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천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이날 미국 증시 전체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힘입어 장중 강한 반등세를 보였으나 테슬라는 각종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외신은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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