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 단독 수주…2천272억원 규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 조감도 [사진= 금호건설 ]

금호건설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공사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일원에 짓는 공사입니다.

지상 11층~지하 4층 본관과 지상 5층~지하 4층 별관을 짓게 되며 총공사비는 2천272억 원입니다.

올해 12월 착공해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950개의 병상 수를 확보하게 됩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서귀포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수의 의료시설을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