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0만 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 폭은 반년째 둔화했습니다.
오늘(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2만 1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2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
반면에 증가 폭은 지난 5월 이후 6개월째 감소중이며, 특히 청년층 취업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5천 명 줄어 작년 2월 이후 2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수출 부진과 고물가·고금리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고용시장이 비교적 선방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망은 밝지 않다는 평가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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