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위믹스'가 상장폐지되며 타격을 입은 위메이드가 378억 원어치의 보유 위믹스를 소각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오늘(13일) 약 7천130만 위믹스를 복구·출금이 불가능한 가상화폐 지갑에 전송하는 방법으로 소각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위메이드는 "성장의 시간을 확보하고 커뮤니티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위믹스 대량 소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 소속 4개 거래소에서 퇴출됐고, 내년 1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금 지원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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