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 5곳 중 3곳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제출 대상 기업 345개사의 평균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60.7%입니다.
특히 핵심지표 중 '주총 4주 전 소집공고 실시'의 준수율은 26.8%로, 다른 지표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거래소는 "주총 안건 내용을 4주라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주주에게 알려주는 주주 배려가 아직 미흡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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