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스키 및 스노보드팀을 창단하고 유망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롯데는 '롯데 스키팀'을 창단하고, 청소년 기대주 4명을 영입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호 선수를 이을 제2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육성에 나서기 위함입니다.

이채운 선수(16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8위를 기록, 이승훈 선수(17세)는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대윤 선수(17세)는 2022년 스키월드컵에서 역대 최연소로 결선 진출해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가온 선수(14세)는 202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1위를 기록한 유망주입니다.

롯데 스키팀은 선수들에게 계약금과 국내외 개인 훈련비용, 각종 장비를 지원합니다.

선수들은 평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훈련 받고, 개인 훈련 기간에는 롯데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롯데 스키팀 이승훈 선수는 "롯데 스키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원해 주신만큼 더 열심히 훈련해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롯데 신동빈 회장은 2014년 11월 대한스키협회장으로 취임해 2018년까지 역임하며 스키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선수들 지원에 힘썼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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