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최근 이메일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적용한 사용자 환경이 피싱 메일 위협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오늘(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개편된 네이버 이메일 PC 화면에서 받은 메일의 제목 아래에 발신자 주소 대신 이름만 표시됩니다.
기존에는 별도 절차 없이도 발신자 주소를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이름을 클릭한 뒤 나타나는 팝업창을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피싱 메일인지 판단할 때 발신자의 주소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 단계를더 거쳐야 해 피싱 위험이 커졌다는 지적입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