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차량 /연합뉴스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한 지 사흘째인 오늘(12일) 산업현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충북 단양에 있는 성신양회 공장은 파업 철회 이튿날인 10일 1만 8천t, 11일 8천500t의 시멘트를 출하하면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이 밖에 강원·전남·광주·제주 지역의 시멘트 및 레미콘 공장도 파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거나 정상 가동 수순을 밟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석유화학업체가 밀집된 전남 여수산단과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도 파업 이전과 비슷한 양의 기름 수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들은 파업 철회 이후 운행이 점점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원자재와 제품 수송이 정상화됐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출하량은 평소 80%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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