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만찬을 하며 기업의 투자·고용 확대를 부탁했습니다.

오늘(12일) 재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과 함께 비공식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한 경제단체 관계자는 "특별한 주제는 없었고 연말이라 식사 한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만찬에서는 화물연대 파업 철회와 법인세율 인하 법안,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얘기가 오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모든 것에 있어서 법과 원칙에 따라 할 테니 기업들은 걱정하지 말고 투자·고용 측면에서 잘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경제단체장들은 법인세율 인하 법안의 국호 통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나서 준 데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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