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7분 전남 담양군 창평시장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 다수의 점포가 불에 탔습니다.

불이 목재로 이루어진 시장 구조물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시장 내의 점포 48칸 가운데 10칸이 소실되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른 시간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일장이 서는 날에 손님맞이를 준비하던 상인들은 화재에 놀라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고 소방관과 경찰 등 213명과 물탱크를 포함한 장비 31대를 동원해 2시간 3분만에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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