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와 관련해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오늘로 15일째 계속되고 있다'며 "명분 없는 운송거부가 장기화함에 따라 우리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의 자발적 복귀를 더 기다리기엔 우리 앞의 상황이 매우 긴급하고 엄중하다"고 업무개시명령 발동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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