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종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사업본부장 부사장, 서정호 한국앤컴퍼니 미래전략실장 부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1명의 부사장과 2명의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서정호(53) 미래전략실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미래전략실장을 맡아 그룹 성장을 주도하고, 신사업 기획, 해외사업 개발, M&A(인수합병) 등을 수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승진을 통해 그룹의 메인 비즈니스인 타이어와의 시너지를 비롯해 첨단 산업분야로 인오가닉 성장을 이끌어 갈 예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보 9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박종호(56) 경영지원총괄 구매부문장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박종호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야기한 글로벌 해상운임, 원자재 가격 급등, 변동성 확대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선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대응, 신규 원자재 공급망 확보 등 구매 부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습니다.

부사장 승진 이후 박종호 부사장은 한국사업본부를 맡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등의 세일즈 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 서비스 등 유통 혁신 전략 강화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서의돈 전무는 중국 가흥공장의 자동화와 효율화, 안수정 전무는 고객을 중심으로 한 미래 상품 전략과 마케팅 혁신, 홍주웅 전무는 전사 경영혁신 활동 성과, 로버트 윌리엄스 전무는 북미 TBR 세일즈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여성인 안수정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여성 인력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내 다양성을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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