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대사관 소속 미아 번하드센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총관담당이 오늘(8일) GS샵 홈쇼핑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GS샵에서 판매하는 '노르웨이 순살고등어'가 큰 인기를 얻자, 한국 홈쇼핑을 노르웨이 수산물의 주요 판매 경로 중 하나로 자국에 소개하기 위해 방문한 것입니다.

GS샵 '고등어밥상 가시제거 순살고등어'는 2018년 3월 첫 판매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낱개 기준 1천178만 팩이 판매됐습니다.

주문액만 200억 원이 넘고, 올해 높아진 밥상물가 영향으로 11월 말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연간 매출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판매량을 고등어 마리 수로 환산하면 21년 184만 마리, 올해는 205만 마리입니다.

GS샵은 실제 노르웨이 고등어 수입량도 지난해 2천 톤에서 올해 2천200 톤으로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아 번하드센 담당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노르웨이 고등어가 이렇게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고,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양국의 수산물 교역이 더욱 증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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