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주석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트남 주석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접견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푹 주석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했습니다.

한 부회장과 노 사장은 푹 주석에게 부산엑스포의 경쟁력을 알리고 유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베트남 박닌, 타이응웬, 호치민에서 모바일과 가전 제품 등을 생산하고 R&D센터와 판매법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노 사장은 지난 8월에도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사업 주요 현황을 논의하고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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