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기자회견/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목표로 하는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이하 시민대책회의)가 오늘(7일) 출범했습니다.

참여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74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발족선언문을 통해 "이태원 참사는 대규모 인파가 예상됐지만 뚜렷한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예고된 참사이자 막을 수 있었던 인재"라며 "피해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역 없는 진상규명, 철저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민대책회의는 이달 16일 오후 6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희생자 유가족가 함께 '참사 49일 시민추모제'를 열 예정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