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서민 부담 줄인다…내년 6월까지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카카오뱅크/ 연합뉴스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지난 2월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왔습니다.

최근 당정이 서민 등의 취약계층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5대 시중은행 등에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한시 면제를 요청한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면제 정책을 이어가기로 한 것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절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지난달까지 총 14억 원에 달합니다.

또한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대상 조사 결과 고객의 68%가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만족 요인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꼽기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향후 대상 주택 범위를 빌라 등 다양한 주택 유형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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