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연합뉴스
금융회사가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업무보고서 작성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금감원에 제출하는 업무보고서 중 활용도가 낮은 보고서 232종을 폐지하거나 제출 주기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는 보고서 종류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회사 업무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결과입니다.

또한 공식 자료요구·제출시스템을 통하지 않고 유선이나 이메일 등으로 비공식적인 자료 요구는 금지키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감독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회사의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 금융회사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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