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서울동부지검이 하키채로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상해, 강요)로 한국체육대 운동부 코치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올해 5월 교내 생활관에서 하키채 등으로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밤늦게 학생들을 집합시켜 얼차려를 주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도 있습니다.

A 씨에게 맞아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은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6월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건을 수사한 뒤 8월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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