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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정상/ 연합뉴스 |
외교부가 오늘(2일) 한국, 미국, 일본이 대북 독자 제재 조치를 동시에 발표한 것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단호히 대응해나가겠다는 한미일 3국의 강력하고 단합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 등에 관여한 개인 8명과 기관 7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미국과 일본도 북한에 관여한 독자 제재 대상자를 지정했습니다.
이에 외교부는 "미국과 일본의 대북 독자 제재 발표를 환영한다"며 "그간 정부는 대북 독자 제재와 관련해 미국, 일본 측과 긴밀히 공조해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일본 등 우방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이 핵 개발을 단념하고 비핵화 협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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