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에 뛰어들면 '네거티브 조세'와 같은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 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개최한 '도쿄포럼 2022' 개막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과학과 기술이 글로벌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글로벌 리스크 해결방안으로 '네커티브 조세'가 거론됐는데,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기업에 주어지는 인센티브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최 회장은 "정부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하는 네거티브 조세를 구축해 국가의 부를 재분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글로벌 리스크 해결의) 한 방법"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