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관, 중대본 회의 주재/ 연합뉴스
정부가 이태원 참사 이후 설립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오늘(2일) 오후 7시 해제합니다.

이상민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중대본 체제'에서 '지원단 체제'로 전환해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2차장은 "정부는 사고 다음 날 10월 30일 중대본을 설치하고 오늘까지 총 23번의 중대본 회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합동분향소 설치, 장례·의료 지원 등 범정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요청한 민원 350여건을 처리했고 유가족 지원과 추모사업 등을 위해서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도 새롭게 꾸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서도움이 필요한 분은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나 '이태원 참사 행안부 지원단'에 문의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