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구리시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가 포천-세종 고속도로 가운데 구리-안성 구간에 건설 중인 1,725m 길이의 한강 교량 명칭을 둘러싸고 서울 강동구와 한판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구리시가 '구리대교'로 명명해 줄 것을 요구한데 반해 강동구는 '고덕대교'로 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 구리시는 한강의 교량 구간 87% 이상이 행정구역 상 구리시라며 명칭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교량 명칭은 12월 중 해당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6월쯤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가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염기환기자/ mkygh@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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