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휠라는 최근 국내 사업 운영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2023 SS 컨벤션'을 열고, 오는 2026년까지 국내 매출을 8천억원대로 끌어올려 스포츠 업계 3위에 재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30 고객 공략 ▲메가 히트 아이템 개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포지션 전환 등 세 가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테니스를 중심으로 앰배서더와 인플루언서를 연계, 2030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메가 히트 아이템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디테일을 포함한 제품 전반에 걸쳐 퀄리티를 높이고, 국내에 글로벌 상품 라인도 확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김지헌 대표는 "고객과 매장으로부터 청취한 의견을 기반으로 변화의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조직개편과 외부 인력영입 등을 통해 변화의 실행을 준비해왔다"며 "변화된 정체성에 맞춰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양미정 기자 / mkcertain@mkmoney.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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