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농심이 올해 북미 지역 매출이 4억8천600만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23% 증가한 수치입니다.

농심은 북미 시장 성장을 이끈 제품으로 신라면을 꼽았습니다.

농심은 신라면(봉지면) 매출은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8천3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지 대형마트인 월마트에서 지난해보다 매출이 42% 늘었고 크로거와 샘스클럽에서도 각각 매출이 31%, 89% 증가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에서 신라면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도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은 지난 4월 미국 제2공장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는 2025년까지 8억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수년 내 미국 시장에서 일본을 꺾고 1위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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