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와 만나 혁신경제 협력관계 모색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김동연 경기지사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와 만나 한미동맹 70주년을 앞두고 미래경제에 대비하는 글로벌 전략을 논의하고 경기도-미국 간 혁신경제 협력관계를 다지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경기도청을 방문한 골드버그 대사와 만나 "한미는 전통적인 동맹관계이고 군사와 경제동맹을 넘어서 최근에 가치동맹까지 같이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가치동맹을 뛰어넘는, 일종의 혁신동맹을 같이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양국은 과학기술이나 혁신에 있어서 전 세계를 이끄는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손을 함께 맞잡고 힘을 합칠 때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김 지사 등은 이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경제협력, 양국간 동맹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경기도의 대미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44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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