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민 해임건의안 발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기 위해 오늘(30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발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뒤로도 이 장관이 자진해 사퇴하지 않거나 윤석열 대통령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재난 예방과 관리의 정부 책임자로서 이 장관의 실책은 명백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되는 만큼 원내 과반인 169석을 가진 민주당은 단독으로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