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시멘트 외에도 정유·철강 분야 등에 대해 언제든 추가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30일) 한 시멘트 운송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와 "위기가 벌어진 이후 조치하면 늦는다"며 "위기 임박 단계로 판단된다면 언제든지 추가 운송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30일)이 지나면 철강, 컨테이너 부분에서 하루가 다르게 재고가 떨어져 경제 전반의 위기 지수가 급속도로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 장관은 전날 시멘트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효과로 물량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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