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WHO 백신 규제시스템 평가에서 최고등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오늘(30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평가에서 의약품과 백신 분야 모두 4등급을 받은 사례는 세계 의약품 규제기관 중 최초입니다.
WHO는 규제시스템 평가에서 의약품, 백신, 혈액제제, 의료기기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1~4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WHO가 규제기관 역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WHO 인정 우수 규제기관 목록'(WLA) 등재도 추진 중이며, 이번 평가는 그 사전 절차 요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