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잇따른 규제 완화에도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지 못하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4천6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오늘(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4천633가구(일반분양 3천8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합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1월 예정된 물량 중 상당수가 이월된 영향"이라며 "서울의 대규모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과 장위자이레디언트가 나란히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면서 청약 수요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 울산 남구 신정동 '힐스테이트문수로센트럴', 경남 창원시 대원동 '창원센트럴파크에일린의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2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죽전프리미어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심역한양수자인리버파인' 1곳에서 개관할 예정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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