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삼성' 대동그룹,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도전장'…한국판 람보르기니 일군다

【 앵커멘트 】
국내 농기계 산업을 이끌며 '농업계 삼성'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대동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구에 신공장을 선보이면서 2030년까지 모빌리티 매출을 10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포부인데요.
준공식 현장에 이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

대지면적 3만 평 규모의 스마트 모빌리티 신공장, 'S-팩토리'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900억 원을 들인 이곳에서는 연간 최대 14만 대의 생산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원유현 /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
- "MES(제조실행시스템), AGV(무인운반로봇) 등 선진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환경과 공정기술을 갖추고…"

생산라인을 컨베이어 벨트가 아닌 무인운반로봇으로 운영해 물량·상품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골프카트와 소형 트랙터 두 개 라인을 가동했고, 내년부터는 전기 스쿠터와 스마트 체어를 양산합니다.

▶ 스탠딩 : 이유진 / 기자
- "S-팩토리에서 생산 예정인 배달 전용 전기 스쿠터입니다.
배터리를 앞쪽으로 위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충전된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거치대와 키에 맞춰 조절 가능한 윈드 스크린 등 라이더 특화 디자인이 반영됐습니다.

이 외에도 전기 트럭, 초소형 전기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

이를 통해 현재 1천억 원대인 모빌리티 매출을 10배 이상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 인터뷰 : 권기재 /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 "2027년 7천억 원, 2030년 1조 1천억 원의 매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립 75주년의 대동그룹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퀀텀점프를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준식 / 대동 회장
- "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팜을 3대 성장 축으로 비농업 분야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는…"

대동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100년 기업으로의
대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유진입니다.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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