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보다 0.1%포인트 낮은 4.2%로 집계됐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5개월째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석유류·농·축·수산물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기대 인플레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꺾인 것도 심리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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