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형문화재 대축제 내일 개막...68개 종목 한자리에

'2022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 안내 포스터. [이미지 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을 대중에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경기도는 오는 18~20일 성남아트리움에서 ‘천년의 인고, 인간문화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2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엽니다.

지난 1999년 시작돼 올해 24회째로, 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합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총 68개 종목 중 사기장(청화백자), 방자유기장 등 기능 분야 40개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됩니다.

경기소리(휘몰이잡기),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 분야 28개 종목의 전통 공연도 펼쳐집니다.

참석자 누구나 무료로 공개행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홍성덕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고 전통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경기도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천년의 자랑으로 숭고한 맥을 이어온 경기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