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내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 종료 후 인파 밀집 등에 대비해 안전 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수능 지원자는 전국 50만 8천여 명으로 1,256 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루게 됩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지원자의 4분의 1이 넘는 14만6,623명이 357곳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루는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수능 전후로 많은 수의 학생들이 밀집하고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능 당일 안전을 재차 점검하는 등 내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학생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수능 당일에는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일산 라페스타 등 도내 밀집 예상 지역 37개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 인원 890명을 동원해 안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점검 인원은 사고 우려 상황을 사전 파악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협조 요청하게 됩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도 수능 당일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해 화재를 비롯한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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