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경찰청 제공)

[청주=매일경제TV] 충북 청주시의 한 불법 마사지업소에서 압수한 고객 장부에 적힌 공직자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오늘(16일) 불법 성매매 단속 관련 수사 결과 성매매 혐의를 받는 공직자가 모두 3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차 수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전체 고객 중 일부(150명)를 수사해 공직자 14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장부에 기록된 나머지 성매수자들을 수사해 공직자 23명의 신원을 추가로 파악했습니다.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성매매 혐의를 받는 공직자 37명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등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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