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ASML '뉴 캠퍼스' 기공식./사진제공=경기도
[화성=매일경제TV]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이 오늘(16일) 경기도 화성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뉴 캠퍼스'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착공식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화성시, 에이에스엠엘(ASML) 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와 반도체 부문 미래 기술 인재 양성 등 지역 상생협력을 약속한 후 1년 만입니다.

ASML이 2천400억원을 들여 2024년 말 완공 예정인 뉴 캠퍼스에는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재(再)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이 들어섭니다.

이번 화성 뉴 캠퍼스 조성을 통해 ASML과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더 긴밀해지고, 첨단장비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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