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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 중구 운렴도에 관광과 레저를 접목한 개발사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인천 소재 부동산개발기업 도원랜드㈜가 제출한 운렴도 개발사업제안서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도원랜드㈜는 운렴도 18만여㎡ 부지의 자연녹지에 관광숙박시설과 복합문화예술시설을 짓는 가칭 '에코비우스(ecobius)'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에코비우스는 자연(eco)과 독일의 수학자인 뫼비우스(moebius)의 합성어로, 친환경적인 무한의 개발사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운렴도의 약 81% 부지를 소유한 도원랜드㈜는 인근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짓는 한상아일랜드의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종도의 동쪽에 자리한 운렴도는 영종대교를 통해 진입할 수 있으며, 현재 2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법적인 검토를 막 시작한 단계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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