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피셔 사이언티픽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전경. [사진제공= 인천경제청]
[인천=매일경제TV] 세계적인 바이오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바이오 물류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섰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늘(14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영종국제도시 내에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지난해 기준 47조 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센터는 7천930㎡의 규모로 바이오의약품의 원·부자재의 품질 관리를 위한 첨단 온도조절 시설과 자동화 물류관리.바이오프로세스 전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0년 9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지난해 7월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를 열고, 바이오 분야 기업들에게 연구와 생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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