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이 클수록 주거 이외 분야 지출에도 영향을 미쳐 사회경제적 박탈감도 덩달아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은 오늘(14일) 펴낸 주간 국토정책 브리프에 이런 내용을 담은 '주거비 부담이 사회경제적 박탈에 미치는 영향'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41.4%는 현재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 수준이 높다고 인식했으며, 주거 점유유형을 임차와 자가로 구분해 박탈감을 조사했을 때, 임차 가구가 자가 가구보다 박탈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72.9%에 달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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