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영상에 좀 더 기반해야"…B20 서밋에 비대면 참석

B20 서밋에 나타난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미래에 대해 "지금보다 좀 더 영상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 중인 '비즈니스20(B20) 서밋'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작자가 콘텐츠를 만들어 트위터에 게시하고 트위터는 수익을 공유해 제작자가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머스크는 이날 발리에 직접 오지 않은 것에 대해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아침부터 밤까지 주 7일 일한다"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여러 지역에 로켓 발사장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장기적과제'라고 설명하며 테슬라에 대해서는 "우리가 훨씬 더 저렴한 차량을 만드는 것이 이치에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