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연합뉴스
그룹 엑소의 첸이 오늘(14일)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앨범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둘째 자녀를 얻은 첸은 4월 군 전역까지 마치면서 약 3년 만의 솔로 앨범을 공개했습니다.

첸은 "3년간 겪은 모든 경험으로 나 자신 자체가 달라졌다"며 "3년간 고민하면서 지난 시간 동안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각해봤다. 후회되는 부분도, 좋은 부분도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3년간 겪은 경험을 토대로 다시 시작해보자고 다짐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변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사라지고 있어'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가 어우러진 발라드로, 모든 것이 마지막이 돼 점점 사라져가는 이별의 단면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앨범엔 미디엄 템포 발라드인 '옛 사진', 첸이 직접 작사한 팝 장르 '아이 돈트 이븐 마인드(I Don't Even Mind)', 이별을 노래한 '그렇게 살아가면 돼요' 등 여섯 곡이 담겼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