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서울시·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오늘(14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가 공동 협력하여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입니다.

주거안전 취약계층은 서울시 장애인 거주 반지하 주택 10호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반지하 실태조사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입니다.

물막이판, 역지변, 화재경보기 등을 이용하여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창호, 단열, 방수 등을 통해 주택 성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배, 장판, 곰팡이 제거, 싱크대 설치 등 내부환경 또한 개선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주거안전 취약주택의 개보수비용 및 봉사인력 지원,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 등의 물품 후원, 활동 완료에 따른 성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한국해비타트는 지원 가구 실사, 상황 공유 등의 협력사업 총괄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의 기부금 관리 및 결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계획 수립 및 지원 가구 현장 조사와 주거취약계층 선정 후 공사기간 동안 거주자의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우건설을 대표해 나온 정원주 부회장은 "이번 연계활동을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서울시의 동행 파트너로서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협력하여 매년 50호 이상으로 확대되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과 안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