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15일부터 고속도로 제설대책 시행

[매일경제TV] 한국도로공사가 내일(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합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제설 대책 기간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38% 수준인 제설 염화칼슘 2만 3천톤과 소금 17만3천톤, 2천300명 이상의 인원, 1천대가 넘는 장비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사고지점이나 정체구간을 갓길로 통과할 수 있는 소형제설차를 기존 강원, 서해안 지역에서 수도권까지 확대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기상청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살얼음 위험도를 예측하고 고객 정보제공이 가능한 살얼음 관리시스템을 전국 11개 지사에 운영하고, 재난문자 등 기상여건에 따른 대국민 홍보채널도 다양화 할 예정입니다.

도로공사는 강설지역으로 이동 시 폭설 등으로 차량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0~50% 감속운행과 평소보다 2~3배의 차간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