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카드. [사진제공= 인천시]
[인천=매일경제TV] 코나아이가 인천시의 지역화폐 '인천이음(인천e음)'을 3년간 운영할 대행사로 다시 선정됐습니다.

인천시는 인천e음 운영대행사 선정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농협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코나아이는 시와 협상을 진행한 뒤 협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3년간 지역화폐 운영을 대행합니다.

앞서 코나아이는 2019년 인천e음 운영대행사로 선정돼 3년간 결제 수수료로 총 819억2천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시는 올해 9월 연매출 10억원 이하인 인천e음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줄이거나 없애는 개편 방안을 결정했습니다.

홍창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절감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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