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3일 한미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안보·경제 현안을 조율했습니다.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이후 6개월 만에 마주한 양국 정상은 이날 자리에서 빈틈없는 한미 공조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자는데 공감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핵을 사용한다면 '모든 가용수단을 활용해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확장억제 체제가 구축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바이든 대통령에 당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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