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3분기 매출 전년 대비 2.3% 오른 1조1984억원…"건설부문 실적 호조"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3분기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2.3% 오른 1조1천984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상승했습니다.

올해 3분까지 누적 매출은 3조5천66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천932억 원, 당기순이익은 1천35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분기 코오롱글로벌의 실적은 건설부문이 이끌었습니다.

건설부문은 3분기 영업이익이 59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 상승했습니다.

매출도 5천2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올랐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사장으로 승진한 코오롱가(家) 4세 이규호 사장이 이끄는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액 4천96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1% 감소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BMW 차량판매 호조에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축소됐다고 밝혔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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