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연합뉴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48)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오늘(11일) 오후 재판을 앞두고 전자발찌를 끊은 채 도주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부근에서 김 전 회장의 전자발찌가 끊겼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김 전 회장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도주에 최근 그가 이번 재판에서 중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밀항'을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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