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후쿠오카…아시아 최대규모 동물의료 분야 국제회의, 과학 MICE 도시 대전 개최
대전관광공사는 대한수의사회와 협력해 제23회 2024 아시아수의사대회(The 23rd 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Congress 2024, FAVA Congress 2024)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사진=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이하 공사)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와 협력해 제23회 2024 아시아수의사대회(The 23rd 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Congress 2024, FAVA Congress 2024)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공사와 수의사회는 후쿠오카 현장에서 FAVA 이사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마케팅 활동을 했으며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44회 아시아수의사회 이사회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한 MICE 인프라, 체계적이고 준비된 행사 계획발표가 높이 평가돼 태국을 9대 5로 투표로 이기고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동물의료 분야의 위상과 국제적 교류는 물론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전을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제21회 아시아수의사 말레이시아 쿠칭대회에 참가하여 대전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가자 모집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허주형 회장은 "대한수의사회와 대전관광공사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공사와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아시아수의사대회의 대전 성공 유치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공모사업과 향후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제회의가 대전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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