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부터 80건의 적극행정 사례 발굴…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지속 발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적극행정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산림치유원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적극행정 우수사례). (사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적극행정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산림복지시설 최초로 지역화폐 결제를 도입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원칙적으로 산림복지진흥원은 현금 취급이 불가하기에 지류형 상품권으로 시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없으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사전컨설팅을 통한 적극행정을 적용, 지역화폐 '영주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습니다.

박후성 감사실장은 "공공기관의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편리하고 창의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제약이 따를 수 있다"며 "기존 관습에서 벗어난 창의적 사고와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산림복지진흥원은 적극행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복지진흥원은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과 임직원 대상 적극행정 인식 개선 교육을 시행했으며 변호사, 교수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면책을 3건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적극행정 대표 우수사례는 ▲지역화폐 결제 도입을 통한 할인제공·편의 증진(국립산림치유원) ▲소상공인 자립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초기창업기업 매출 200% 향상(국립대전숲체원) ▲메타버스 활용 내 나무갖기 캠페인·산불피해지역 복원사업(경영기획본부) 등입니다.

남태헌 원장은 "2020년 6월부터 올해까지 총 8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했다"면서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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