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포럼 이영탁 이사장 초빙해 '미래로 보는 세상' 주제로 강연 진행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일 대전 본사에서 세계미래포럼 이영탁 이사장을 초청해 '미래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 임직원들이 '미래학' 배우기에 나섰습니다.

조폐공사는 지난 1일 대전 본사에서 세계미래포럼 이영탁 이사장을 초청해 '미래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하면서 화폐 제조라는 본업이 도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사회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직원들 관심이 많아 미래학 강의를 진행했다는 게 조폐공사 측 설명입니다.

이영탁 이사장은 대통령비서실 재경비서관을 거쳐 재정경제원 예산실장을 지낸 인물로 정통 경제 관료 경력 뿐 아니라 교육부 차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세계미래포럼을 이끌면서 관련 강의와 서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이영탁 이사장은 세상을 바꾸는 주체가 과거에는 독점적 권력과 정보를 갖고 있는 특정계층이었다면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로 누구나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돼 앞으로는 'We are smarter than me' 즉 '집단지성'이 뉴노멀 사회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영탁 이사장은 블록체인 클라우드에 기반한 탈중앙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웹3.0 시대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뉴노멀 사회가 도래된 만큼 조폐공사는 과거와 현재에 머물지 말고 끊임없이 미래에 대해 고민해야한다"고 피력했습니다.

조폐공사 김민희 사원은 "미래 변화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관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미래를 보고 조폐공사가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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