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대표이사 김진산)이 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R&D)에 230억원을 투자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KBI동국실업은 2019년부터 기술개발에 집중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에 적용되는 국내 특허출원을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13건과 12건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추가 출원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고 양산적용 추진에 적용하는 크래시패드 표피재 일체성형 IMG기술, 콘솔/글로브박스 관련 슬라이딩 기술 등 향후 아이오닉5 이후 전기차에 적용할 일부 기술들이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KBI동국실업의 센터콘솔은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에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란 명칭으로 국내 최초 장착됐고, GV60 글로브박스에도 특허 받은 슬라이딩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또 울산테크노파크 주관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에서 시각과 촉각의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고 난연등급이 높은 ‘소형 전기버스 고감성 난연 크래시패드’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달 열린 대구 국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엑스포 ‘DIFA2022’에 참가한 울산 홍보관에서 전시된 ‘자율주행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에 적용됐습니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2019년부터 3년간 경량화와 편의성 제고를 위한 IMG 및 슬라이딩 기술 개발에 집중해 얻은 과실을 하나씩 수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인정받고 매출과 수익성 증대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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